최근 음악계뿐 아니라 방송가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는 이름, 바로 비트박서 '윙(WING)'입니다.
비트박스를 잘 몰랐던 사람들까지 "이 사람 누구야?" 하고 관심을 가질 정도로, 윙은 현재 한국에서 가장 뜨거운 비트박서로 떠올랐는데요. 오늘은 윙이 누구인지, 지금 어떤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까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윙은 누구인가?
윙, 본명은 김건호. 1997년 9월 26일생으로, 대한민국 출신입니다.
초등학생 시절, 사촌 형의 비트박스를 보고 매료되어 혼자 독학을 시작했다고 해요.
특별한 스승 없이 오로지 스스로 연습하며 기량을 키워나간 그는, 결국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주목받는 아티스트로 성장하게 됩니다.
단순히 비트박스 테크닉이 좋은 것을 넘어, 하나의 음악을 '입으로 완성'해내는 놀라운 능력.
바로 이 점이 윙을 특별하게 만드는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주요 이력 및 성과
윙은 비교적 어린 나이부터 실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는데요.
• 2014년, 국내 비트박스 대회 우승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
• 2018년, 아시아 비트박스 챔피언십(Asia Beatbox Championship)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주목.
• 2018년, 미국에서 열린 'Beatbox Legends Championships'에서도 우승하며 '세계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얻음.
• 2023년, 프랑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비트박스 대회 'Grand Beatbox Battle(GBB)' 솔로 부문에서 3위를 차지.
윙은 이처럼 한국을 넘어 세계 비트박스 씬에서도 단단히 자리를 잡은 인물이며, 더 많은 활동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대표 작품 및 활동
윙을 더욱 대중적으로 알린 계기 중 하나는 바로 그의 자작곡 'DOPAMINE'입니다.
• 2025년 2월, 유튜브 채널 'BEATPELLA HOUSE'를 통해 공개된 'DOPAMINE' 영상은 단숨에 66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 하우스 기반의 그루브, 독창적인 플로우를 담아내며 "비트박스가 하나의 음악 장르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대중에게 인식시켰습니다.
• 2025년 3월,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비트박서로서는 이례적으로 지상파 음악 방송 무대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윙은 퍼포먼스를 넘어 음악성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아티스트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대중적 인기를 키운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윙이 더 많은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게 된 결정적 순간은 바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이었습니다.
이 방송에서 윙은 직접 비트박스를 시연하며, 비트박스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세계 대회 경험담, 그리고 자신의 음악 철학을 진솔하게 전했습니다.
MC 유재석과 조세호도 깜짝 놀랄 정도로 입으로 만들어내는 사운드의 정교함과 그루브를 보여주며, 방송 이후 "윙이라는 비트박서, 정말 대단하다"는 반응이 폭발적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출연을 통해 윙은 비트박스를 몰랐던 대중들까지 사로잡는 데 성공하게 됩니다.
앞으로의 계획
윙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 국내외 공연 활동을 활발히 이어갈 예정입니다.
• 비트박스를 기반으로 한 정규 앨범 제작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 다양한 방송과 무대에서 대중과 소통하며, 비트박스의 예술적 가능성을 넓혀나갈 계획입니다.
• 윙은 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 비트박스가 하나의 '음악 장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도전하고 있습니다.
윙은 단순히 비트박스를 잘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자신만의 색깔로 비트박스를 하나의 음악으로 완성해낸 아티스트이자, 한국 비트박스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는 인물입니다.
앞으로도 윙의 행보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영감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트박스라는 예술의 새로운 시대, 그 중심에 서 있는 윙의 미래를 함께 기대해 주세요.